예수님께선 여인을 보고서 음욕을 품기만 해도 간음이라고 했는데....
회심하고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음에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음란한 마음과 음란한 습관들....
우리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?
이 책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..
자기자신의 음란한 습관들로 고민하는 한 청년의 신앙상답에 대하여 답변한 상담 글 입니다.
- 책 내용중 -
제가 꿈농님에게 메일을 보낸 이유는 제 변하지 않은 삶 때문입니다. 꿈농님의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삶 (나의 삶 그리고 회심..-꿈농-)을 읽고, 위안을 받아서.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.
....(중략)....
현재 저는 신앙생활을 한지 만 3년 정도 되어갑니다. 처음에 자매 때문에 가게 되었던 것이 그 이후로 죽 이어지게되었습니다.
신앙생활 중 한 가지 고민이 있는데 잘 안되네요.
어렸을 적부터 제가 성적인 호기심이 참 많았고 음란했던 것 같습니다. 자위행위도 참 많이 했고 음란한 상상도 많이 했습니다.학교 친구들은 제 겉모습을 보면서 조용하고 참 착하고 예의 바르다고 생각했지만, 제 속은 잘못된 성관념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지요. 참 공허하고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저 자신을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. 이러한 상태로, 대학에 가게 됐고, 군대 가고 난 후 휴가를 나왔을 때에 사창가에서 처음으로 성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.그 이후로 가끔 제 정욕을 주체못할 때, 몇 번 들리게 되었습니다.
그런데 교회를 다니고 난 이후에도 제 삶이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.
성적으로 많이 문란한 한 주를 보내고 나면 교회에 가기가 싫어집니다.이런 모습으로 어떻게 가고, 지체들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, 지체들을 대하기가 힘 들어집니다. 이런 마음 가운데서 예배를 드리게 되면, 하나님께 회개하게 되고, 다시는 이런 삶을 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, 여전히 돼지가 우리로 다시 돌아가듯이 똑같은 삶을 살게됩니다.
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싶은데, 제 의지가 제로이고, 순종할 능력도 없습니다. 때론 하나님보다 죄와 쾌락에 빠져 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.
요즘 제 삶의 패턴을 보면, 학교에 와서 인터넷을 잠깐 하게 됩니다. 그러다 보면, 자극적인 기사도 보게되고, 그러면서 조금씩 제가 저를 절제를 못하게 되고, 하루 종일 야한 생각 가운데 빠져 살 때도 있고 그렇네요. 물론 항상 이런 것은아니지만, 졸업도 준비해야 하고, 취업도 준비해야 할 나이인데, 내가 이러다가 나중에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도 들고, 가장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드네요.
최선을 다해 삶을 살고 싶지만, 그럴 능력이 없고 의지도 없고, 제 자신을 절제할 수도 없습니다. 쉽게 이런 저런 것에 중독 되고 맙니다.그래서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다가 잠시 이단이라 불리는 곳에 들어갈 뻔도 했고, 잘 모르겠네요. 인간적인 면에서 본다면,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는 편입니다. 물론 이와 같은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, 신앙서적도 많이 읽고 성경 통독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.
그래도 제 삶은 변하지 않네요, 며칠 때론 몇 주 잘 가는 듯하지만, 다시 무너지고, 그래서 힘듭니다.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고 했는데, 그럴 마음도 안 생기는 것 같고, 주 앞에 통곡하며 회개하고 싶어도, 잘 안되고 힘들고, 눈물 흘리 며기도해도,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똑같은 삶을 살게 되고.. 잘 모르겠습니다.
* 어떻게 해야 제가 변할 수 있을까요??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, 너무 힘드네요.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야 하는데, 전 사회에서의 최소한의 기준도 못 지키겠네요.
기독교 글 작가이며,
집필 저서로는 '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', 주님과 함께 걷는길, 신앙상담 시리즈: 하나님을 볼 순 없나요?, 방언의 은사가 뭐예요, 성경책이 너무 어려워요~TT, 성경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?, 구약의 하나님은 왜 그리 잔인한 걸까요?, 자살하면 지옥가나요?, 신앙없는 가족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, 음란한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,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읽는 법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.